돌파매매는 특정한 저항을 돌파하는 경우에 매수하는 매매 기법으로, 많은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. 그렇지만 돌파매매에는 큰 단점이 있는데, 매매 타이밍이 성공의 핵심 요소라는 점이죠. 보통의 지수추종, 자산배분, 펀더멘탈에 비해 돌파매매는 짧을 때는 5초도 안 되는 시간에 정확한 주문을 내야 합니다.
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자동감시주문이 존재하지만, 이 자동감시주문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. AI가 주문을 내는것도 아니고, 간단한 조건을 사용자가 설정한 것에 맞춰 주문을 내는 것이기에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지면서 상승하는 경우에는 설정해둔 지정가에 매수가 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.
따라서 이 글에서는 돌파매매 기법에서 자동감시주문을 사용할 경우 생기는 미체결 문제의 해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.
1. 시장가 주문
장점
- 무조건 매수 가능
단점
- 과도한 갭상승도 억지로 매수함
- 보통 시장가가 지정가보다 수수료가 높음
총평 : 심플한 방법인데, 이 경우 갭상승을 통해 좋은 매수 포인트를 이미 지나친 주식도 매수되기에 위험성이 커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.
2. 돌파시 가격에 약간 더 얹어 주문
장점
- 갭상승으로 이미 매수 포인트를 지나친 주식은 매수하지 않음
단점
- 스프레드가 심할 경우에는 여전히 미체결 가능성 O
- 기존 지정가에 비해 비싼 가격에 매수하므로 약간의 수익률 감소
총평 : 큰 위험 없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,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.
결론 : 그래서 얼마를 더 얹어야 할까?
얼마를 더 얹어야 수익률을 크게 깎아먹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체결시킬 수 있을까요? 저는 현재 돌파 시점 가격에 0.1%를 더 얹어 자동감시 주문을 내고 있습니다. 예를 들어 어떤 주식의 돌파 시점 가격이 $37.37라면 $37.41에 매수 주문을 내는 것이죠. 이 외에도 10센트 더 얹어 주문하는 방법 등,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가격이 낮은 주식은 10센트도 큰 변동이 될 수 있어서 저는 0.1% 얹어 주문하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