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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탠 와인스타인의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법(원제: " Stan Weinstein's Secrets for Profiting in Bull and Bear Markets ")은 성공적인 트레이딩과 투자를 위해 꼭 읽어야 할 고전입니다. 이 책은 기술적 분석과 추세추종 전략에 있어 실전적인 전략부터 마인드셋까지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습니다. 기술적 분석과 추세추종에 흥미가 있다면 1순위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.
주요 내용
시장 단계 분석
- 단계 분석은 이 책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로, 스탠 와인스타인의 단계 분석은 시장을 4단계로 나눠서 설명합니다.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"바닥-상승-고점-하락"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. 4단계라는 간단한 분류 방식에 더해 명확한 판단 기준을 함께 제시해 현재까지도 많은 트레이더들이 추세 파악의 핵심 도구로 사용 중인 시장분석입니다.
지지/저항선 기반의 기술적 분석
- 책에서는 이중바닥형, 이중천장형, 헤드 앤 숄더 정도의 기본적인 차트패턴을 제외하고는 차트패턴을 다루지 않습니다. 대신 지지/저항선을 돌파할 때 매매할 것과 돌파가 일어날 때의 거래량을 주목할 것을 강조합니다. 이런 점은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트레이딩을 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.
핵심적인 원칙들
- 책에서는 "물타기를 하지 마라", "4단계에 있는 주식은 매수하지 마라" 등의 원칙을 지속적으로 말하는데, 이는 성공적인 트레이더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원칙들입니다.
뉴스와 내재가치를 무시해라
- 이 책은 철저히 기술적 분석만을 다루고 있으며, 뉴스와 내재가치를 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지 말라고 말합니다. 특히 뉴스에 대해 "뉴스와 반대로 행동하라"라고 말하며 신선한 관점을 제공합니다.
장점
체계적인 시장분석
-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4단계 분석은 시장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공합니다.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을 쉽게 수립할 수 있습니다.
실용적인 조언
- 책은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, 실제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조언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.
명확하고 간결한 설명
- 이 책의 설명은 명확하고 간결하여, 트레이딩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. 복잡한 개념을 쉽게 풀어쓰는 저자의 능력은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.
단점
트레이더? 투자자?
- 이 책은 투자자의 관점과 트레이더의 관점을 동시에 다루는데, 서로 단원을 완전히 분리한 것이 아니라 트레이더와 투자자 중 어느 쪽에 대한 서술인지 헷갈릴 때가 가끔 있습니다. 크게 헷갈리진 않습니다.
이미지 화질도 1980년
- 책에 차트 이미지가 많이 삽입되어 있는데, 화질이 1980년 수준입니다. 책의 설명을 이해하는 데에 지장이 갈 정도로 이미지의 퀄리티가 낮진 않으나 차트를 자세히 분석하면서 읽으려고 하면 이미지의 화질이 꽤 거슬립니다. 이 책이 미국에서나 1988년 책이지 한국에서는 그렇게 오래된 책이 아닌데 번역할 때 이미지 좀 바꿔서 내주지..
리스크 관리 설명 부족
- 책에 손절매에 대한 명확한 수치가 제시되어있지 않고, 피라미딩(불타기)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되어있지 않으며 특히 배팅 비율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.
총평
간단하지만 트레이딩의 핵심 요소를 잘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. 트레이딩 입문자라면 꼭 읽어보시고, 이미 트레이딩을 하고 계신 분이라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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